[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연세대 의대 총동창회는 지난 1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20 정기총회 및 신입생 환영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총동창회는 매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의학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동창 등에게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내에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도입해 국내 일차의료 기초를 다졌고, 현재 영서의료재단 회장·선병원 국제의료센터 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윤방부(1967년 졸업)씨가 ‘알롄 영예동창상’을 받았다.
‘에비슨 봉사상’은 소아과 전문의로 삼남제약 대표이사인 김호택(1981년 졸업)씨에게 돌아갔다. 그는 창업주인 선대 회장 때부터 시작된 충청남도 금산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는 한편, 자비로 삼남장학회를 설립해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았다.
의과대학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동창상’은 박승정(1979년)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에게 수여됐다. 박 교수는 심장혈관연구재단 이사장이다.
한편, ‘2020 새해인사 및 신입회원 환영회’에는 한승경 총동창회장, 이준호 미주동창회장, 전철환 원주동창회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 백순구 연세원주의료원장, 장양수 연세의대학장, 이강현 원주의대학장 등을 비롯해 300여 명의 동창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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