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최고 예방책은
‘면역력 강화
’라는 주장들이 잇따르고 있다.
손씻기
,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한 바이러스 차단과 함께 신체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낮춰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면역의 신’ 저자이자 차움 면역증강센터 조성훈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이라면 모두 위험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면역력 강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는 면역치료제 복용 등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면 강한 면역체계를 통해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관심이 높은 점막면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점막면역은 외부로의 침입을 1차적으로 막아주는 최전방 군대의 역할을 하고 대부분의 전염성 질환은 점막의 일차방어에서 끝난다고 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조성훈 교수는 “점막면역은 표면에 특이한 항원을 만들어 외부 병원성 미생물 침입을 효율적으로 막으므로 점막면역을 강화하는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점막은 비강, 구강, 비뇨기, 생식기관, 소화관, 호흡기 등을 감싸고 있는 조직으로 외부로부터 침입한 병원균을 처음 접하고, 신체조직을 보호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의진회 의료법인 원장이자 중국 보아오 국제의료병원장인 오다 하루노리 박사도 “면역력을 꾸준히 증가시켜 인체 방어막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수 많은 병원균들로부터 일차 방어체계 역할을 하는 곳이 점막면역”이라며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다른 감염질환 예방을 위해 점막면역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확진자는 면역이 약해 감염된 것으로 추론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개인 위생 관리와 더불어 면역 강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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