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사주도 다제약물 복용 관리방안 마련 연구'에 착수한다. 다제약물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고 효과를 높이기 위함이다.
현재 건보공단은 여러 종류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해 서울지역본부에서 약물이용지원사업 대상자 39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대상자들의 평균 약 복용 갯수는 13.52개에 달하며 유사효능군 중복과 부작용을 겪고 있었다.
이에 연구를 통해 의료기관 등 의료 제공자 측면에서 다제약물 복용 관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관리방안과 연계해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의사모형 시범사업 추진 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건보공단은 약물 우선 순위 선정, 의사 간(의원-의원, 의원-병원 등) 조정 절차 등 가이드라인 마련과 함께 처방조정 관련 제도 현황 검토 및 조정을 위한 조치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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