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을지대학교는 제60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간호대 학생 146명(대전캠퍼스 76명, 성남캠퍼스 70명)이 응시해 전원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98년 개설된 을지대 간호대학은 졸업생이 처음 간호국시를 치르기 시작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총 2047명이 응시, 무려 19년 동안 '전원합격'이라는 진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앞서 을지대학교는 ‘1급 응급구조사(응급구조학과)’, ‘영양사(식품영양학과)’,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료경영학과)’ 국가시험에서도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바 있다.
아울러 의사,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영양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안경사, 방사선사, 치과위생사, 위생사 등 보건의료계열의 각종 국가시험 합격률이 95.3%달해 전국 평균(81.2%)을 크게 상회한다.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은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1:1 현장맞춤형 수업과 시뮬레이션 교육, 우수한 실습환경을 활용하고 있다”며 높은 합격률의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내년 3월 대전캠퍼스 간호대학이 의정부 캠퍼스로 이전하게 되면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과 교류‧협력을 통해 교육과 실습부분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