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가 3월 정식개원을 앞둔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해서 개원 준비사항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태세를 최근 점검했다.
박문석 의장을 비롯해 강상태 부의장, 박호근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안극수 자유한국당 대표의원이 현장방문에 참석했다.
성남시의료원은 오는 3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시범진료를 시행 중이다. 지난 1월30일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발생에 대비, 6개 음압병상을 마련했다.
시의원들은 이중의 의료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들은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의료원의 개원 준비상황 및 동네 의료기관과의 상생 방안 등을 검토했다.
이어 의료장비와 시설을 둘러보며 시민들의 이용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문석 의장은 “국내 최초로 주민발의에 의해 건립된 성남시의료원이 드디어 개원을 앞두고 있다”며 “준공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제 시민 곁에서 기쁨과 신뢰를 주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시의회에서도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매우 높은 상황이므로 시립의료원에서도 총력을 기울여 대응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