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2020년도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 합격률이
97.77%를 기록했다
. 이는 지난
1차 합격률
98.65%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
대한의학회가 17일 발표한 제63차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2차 시험에는 3543명이 응시해 3513명이 합격했다. 30명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차 합격률만 따지면 99.09%다.
전문과목별로 살펴보면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방사선종양학과 △재활의학과 △예방의학과 △작업환경의학과 등이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1차 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보였던 정신건강의학과, 병리과, 응급의학과 등 3개 전문과목은 2차 시험에서 불합격자가 발생, 최종 합격률 100%를 달성하지 못했다.
2차 시험에서는 가정의학과에서 무더기 탈락 현상이 연출됐다. 317명이 2차 시험에 응시했고, 이 중 14명이 불합격 통보를 받으며 최종 합격률 93.23%에 머물렀다.
3, 4년차가 동시에 응시한 내과의 경우
1차 관문을 통과한
1048명 중 결시자
1명을 뺀
1047명이 응시했고
, 1명이 탈락하며
98.2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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