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영남대학교병원은 김성호 병원장이 지난 2월14일 오후 서길수 영남대 총장을 만나 의대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병원장은 “모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항상 갖고 있었다”며 “제자이자 후배인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해 인술을 펼치는 의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발전기금뿐만 아니라 대학 강단과 병원 현장에서 지식을 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병원장은 최근 자녀 결혼식을 치르면서 화환 대신 받은 쌀 700kg을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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