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오는 주말(23일)까지 외래진료를 전면 중단할 방침이다.
21일 은평구에 따르면 은평성모병원은 협력업체 이송요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원내 방역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20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검사 결과, 최종 확진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조치된 상태다.
은평성모병원은 원내 방역을 위해 주말까지 외래 진료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소독 작업을 마친 응급실은 낮 12시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현재 병원 전체에 대한 방역작업은 마무리됐지만 환자와 내원객의 안전을 위해 이날부터 외래진료는 주말까지 중단한다.
병원은 21일 아침 외래 예약 환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외래 진료를 중단한다'는 메시지를 전송했다.
메시지에서 병원은 '코로나19 1차 검사 양성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환자 및 내원객 안전을 위해 외래 진료 및 검사를 중단하오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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