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근로복지공단 제
9대 강순희 신임 이사장이
24일 취임
,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 임기는 오는
2023년
2월
23까지
3년이다
.
강순희 이사장은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점을 고려해 취임식 대신 전 소속기관을 연결 ‘긴급확대간부회의’로 첫 업무를 개시했다. 취임사도 경영방침 공유로 대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염증 산재신청에 대한 신속한 산재보상과 요양지원을 지시하고, 공단병원 및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과 직원보호대책 등을 점검했다.
또한 공단 대구병원이 ‘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감염병 치료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강순희 이사장은 “‘공감’과 ‘혁신’이라는 두 가지 경영철학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공단의 정체성 재확립과 혁신경영으로 노동복지 허브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순희 이사장은 오현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중앙고용정보원장, 노동고용정책비서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경기대학교 직업학과 교수를 역임한 노동과 고용, 근로복지 분야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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