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장 김광일 교수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보는 노년건강관리법
‘늙어도 늙지 않는 법
’을 출간했다
.
우리나라는 2017년 노인인구가 14%를 넘어서는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고령인구 증가로 야기될 수 있는 건강 및 질병에 대한 우려는 우리 사회가 꼭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김광일 교수는 건강한 노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꼭 지켜야 할 사항들을 이해하고, 불필요한 걱정과 우려를 줄일 수 있도록 노년건강관리법을 주제로 하는 도서를 펴냈다.
의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과 실제 환자가 궁금해 하는 것에서 오는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평소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공유하고자 기획했다.
1장에서는 나이가 들며 나타난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건강을 악화시키는 오해들에 대해 바로잡았으며, 2장에서는 노년에 잘 걸리는 7대 질병 예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3장에서는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필수지식, 이어 4장에서는 노년을 위협하는 생활 속 위험에 대해 다루고 있다.
김광일 교수는 “노년의 건강 관리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긍정적인 마음, 대인관계 유지와 활발한 사회활동, 과도한 욕심 피하기, 좋은 생활습관 실천하기”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기능식품이나 약 등에 의지하기 보다 내 몸이 보내는 경고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해 사전에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건강미 넘치는 노년에 훨씬 더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록에는 요양병원 및 요양원 선택법, 노인장기요양보험, 연명의료결정법 등 노년에 꼭 필요한 각종 시설과 복지제도에 대한 정보도 소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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