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연수강좌를 진행한다는 학회가 등장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4월 4일 예정된 '제23차 당뇨병 교육자 연수강좌'를 온라인 라이브 강좌로 진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학술대회, 연수강좌, 세미나 등 의료계 행사가 줄줄이 취소 혹은 연기되는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원래대로 강좌를 진행하면서 참석자들의 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당뇨병학회의 당뇨병 교육자 연수강좌는 이번에 처음 온라인 라이브 강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좌를 듣기 희망하는 자들은 사전등록 신청을 필수적으로 마친 후 당일 강의 생중계 접속이 가능하다.
생중계 접속 링크는 사전등록시 기재한 개인정보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당뇨병학회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교육을 못받아 연구에 투입되지 못하고 마냥 기다리는 인력도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 잘 마련돼, 유사시에도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온라인 강좌를 이수할 시 당뇨병학회 교육자 평점 20점 이외의 의사협회 연수평점은 인정받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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