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국내 최초 공기기술 전문기업인 올스웰이 프랑스 르노그룹과 기술교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올스웰은 지난 2016년에는 르노삼성자동차 제조현장의 Fume 제거 및 국소배기 관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기술인정을 받은 바 있다.
올스웰은 창업 초기였던 당시 르노삼성자동차 프로젝트를 수행한 이후 4년 여 만에 프랑스 르노그룹 본사를 노크했다.
올스웰 관계자에 따르면 올스웰은 이 자리에서 기존 시스템 대비 소비전력이 적으며 성능 및 효과가 향상되는 새로운 솔루션을 르노그룹에 제시했다. 르노그룹은 아프리카와 유럽에 소재한 공장에 관련 개선 테마가 있다고 밝히며 가급적 신속하게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고 요청했다.
올스웰 관계자는 "프랑스도 국제적 이슈인 환경규제 문제와 관련해 민감한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르노그룹도 에너지효율 향상 등 제조현장의 공정 엔니지어링 기술력 확보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올스웰의 솔루션이 주요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 올스웰 강연수 대표는 "세계적으로 기업의 규모나 업력보다는 기술력이 중요한 요인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르노그룹의 실질적인 레퍼런스와 본사로부터 인정받은 엔지니어링 기술로 향후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의 기술교류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초에서 세계 최고의 공기기술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면서 브랜드가치와 미래가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최근 올스웰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SBA가 주관한 서울글로벌챌린지에 참가해 승강장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기존 화학공정 및 자동차 영역과 더불어 지하철과 학교체육관 등 생활영역으로도 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