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크게 늘었다. 전날(28일) 오후 4시 보다 594명이 증가했고, 누적 확진자는 총 2931명으로 300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현황을 공개했다. 오후 4시 집계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하루 최대 증가폭을 보인 전날 확진자수를 이미 넘어섰다.
대구·경북지역 추가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찮다. 정부가 신천지 신도 명단을 입수해 검사에 들어간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날 9시 기준으로 확진자 수는 594명(전날 오후 4시 기준) 증가해 총 2931명에 달했다. 현재 검사 중인 인원은 2만9154명이다.
지역별 추가 확진자 현황에서는 대구·경북의 확진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 지역 확진자수는 536명 늘었는데, 누적 확진자수는 252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누적확진자수는 대구(2055명), 경북(469명), 부산(77명), 경기(76명), 서울(74명), 경남(59명), 충남(48명), 울산(17명), 대전(14명), 충북(10명), 광주(9명), 강원(7명), 인천(6명), 전북(5명), 전남·제주(각각 2명), 세종(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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