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심장혈관·부정맥센터 신승용 교수가 지난 2월21일 부정맥 환자에게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하며 ‘부정맥 시술’ 1000례를 돌파했다.
병원은 2014년 기존 심장혈관센터를 심장혈관·부정맥센터로 확장 개소하면서 부정맥 치료 전담 전문의인 신승용 순환기내과 교수를 영입하고 부정맥 시술에 효과적인 최신 장비를 도입했다. 이번 1000례 돌파는 2014년 심장혈관·부정맥센터로 확장 오픈한 뒤 6년 만에 쾌거다.
확장 개소 이후 신승용 교수는 해마다 약 200례의 부정맥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이중에서도 부정맥 시술에 있어 가장 고난이도 시술인 심방세동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을 100례 이상 시행하며 짧은 기간에 발군의 성과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고위험 심방세동 환자들의 뇌졸중 예방과 출혈 위험 감소를 위한 최신 의료기술인 좌심방이 폐색술(left atrial appendage occlusion)을 초창기에 도입했고 고위험 환자군에서도 안전하면서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환자별 3D 프린팅 심장 모형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최소침습시술 방식을 개발했다.
또 최신형 심장 내 초음파(intracardiac echocardiography) 장비를 이용해 고난이도 고위험 시술을 전신 마취 없이 환자에게 적용함으로써 환자 안전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중앙대병원 심장혈관·부정맥센터 신승용 순환기내과 교수는 “이번에 부정맥 시술 1000례를 달성하게 된 것은 우리를 믿고 찾아와주신 환자분들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환자 안전과 만족을 위해 끝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