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3-1-1 캠페인’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3-1-1이란 3월(3), 첫째 주(1), 일주일(1)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자는 의미다.
의협은 종교 활동이나 모임·행사 등을 취소하고, 외출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접촉을 줄일 것을 권고했다.
특히 기업체나 관공서에는 재택근무나 연가·휴가 등을 이용해 직원들이 집에 머물 수 있도록 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홀짝 교대근무(2부제 근무) 등 대안을 고려해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대하 의협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와 의료진 외에도 개인 노력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기업체들이 2부제 근무나 특별휴가, 재택근무를 전향적으로 검토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