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의료기관을 찾는 내원객 수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병원들의 경영지표에도 적색등이 켜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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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나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전국 대부분의 중소병원이 50% 안팎의 환자 감소율을 기록. 병상가동률 역시 개원 이래 최저치로 떨어진 병원들이 수두룩한 실정. 코로나 사태로 환자수는 급감했지만 인력 운용은 유지해야 하는 병원장들 입장에서는 인건비 부담 등으로 걱정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이중고에 처한 상황.
한 중소병원 원장은 “한산한 진료실을 보고 있노라면 속이 터진다. 환자가 없다고 직원들 월급을 안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지금 심정 같아서는 일손이 부족한 대구‧경북 지역에 파견근무라도 보내고 싶은 심정”이라고 답답함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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