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7일 0시 기준보다 274명 늘어 ‘총 7041명(7일 오후 4시 기준)’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자료를 통해 오후 4시 기준 확진자 수는 0시 대비 27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확진자수는 7041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지역별 누적확진자는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5084명, 경북 1049명, 서울 108명, 경기 130명, 부산 96명, 인천 9명, 광주 13명, 대전 18명, 울산 23명, 세종 2명, 강원 26명, 충북 20명, 충남 92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남 82명, 제주 4명 등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49명이다.
중대본은 이날 추가 공지에서 사망자수가 총 48명이라고 발표했다. 6677번째 확진자인 78세 남성은 칠곡경북대병원에서, 3455번째 확진자인 77세 여성은 경북대응급실에서 사망했다. 이 둘은 지난 6일과 7일 각각 운명을 달리했다.
또 2112번째 확진자인 84세 여성과 3578번째 확진자인 91세 남성으로 각각 경북대병원과 대구의료원 등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사망했다. 84세 여성은 평소 천식을 앓았다.
중대본에서 집계되지 않은 91세 남성도 대구의료원에서 사망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파키슨병으로 문성병원 입원 중 병원 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면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달 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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