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0일 코로나19 대책본부(대책본부)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지난 3월1일 자문단 간담회를 시작으로 출범을 알린 바 있다.
대책본부 자문위원은 장성구 대한의학회 회장을 비롯해 임태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 주승행 의협 대의원회 부의장, 백진현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 한희철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전용성 대한기초의학협의회 회장, 최재욱 고려대 의대 교수 등이다.
또 대책본부 산하 전문위원회는 일반인 마스크 사용 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이슈에 대해 전문적인 의견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대책본부 지원위원회는 현장 진료인력 및 마스크, 방호복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홍준 의협 부회장은 “대구·경북과 신천지를 중심으로 국내 확진 추세가 완만해졌지만 지역사회 감염 특성상 여전히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이 높다”며 “의협 대책본부는 민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밭아 정부에 정책과 대안을 제안하고, 의료진들에게는 전문지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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