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주춤했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증가세가 다시 200명대를 넘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755명이 됐다. 이는 서울시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등에 따른 요인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11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 수가 7755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0시 기준 513명보다 242명 증가한 것이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 집단 확진 등에 따른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대구 추가 확진자수 131명을 제외하면 서울지역 추가 확진자수가 52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경북지역 추가 확진자수는 18명이었다.
지역별 추가 확진자수는 대구(131명), 서울(52명), 경북(18명), 인천·경기(각 12명), 충남(8명), 부산·충북·세종(각 2명), 울산·강원·경남(각 1명) 등이었다. 광주·대전·전북·전남 등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한편 현재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인 인원은 1만 8540명이고, 격리 중인 인원은 7407명이다. 격리해제자는 288명이고, 사망은 총 60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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