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 김영훈
)이 코로나
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전문의료진을 대구에 파견한다
.
고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구로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2명 등 전문의료진 3명은 약 2주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중환자실에 투입돼 중증환자를 치료할 예정이다.
대구동산병원은 국내 확진자의 약 75%를 차지하는 대구광역시의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214병상 전체를 코로나19 확진자로만 수용하고 있다.
그러나 관련 인력 부족과 사태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의 피로 누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기꺼이 자원한 의료진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의료원은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앞서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센터 운영과 의료진 교육, 환자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은 물론 각종 의료지원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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