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으로 진료를 잠정 중단했던 서울재활병원이 3월
11일부터 정상적으로 진료에 들어갔다
.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1명은 보건당국 역학조사 결과, 원내감염이 아니며 2차감염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은 확진자 발생 후 바로 폐쇄하고 병원 전체 소독을 진행했으며 전 직원과 환자, 보호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잠복기 기준 14일 전에 내원한 모든 환자와 방문객 등 총 1057명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은 일시 폐쇄로 불편을 겪었던 환자들이 다시 내원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진료일정을 전화와 문자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했고, 단계적으로 외래진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은 “시설소독을 완료하고 병원 전 구역을 클린존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보건당국 지원으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지역사회 내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긴장감을 갖고 원내 감염관리 정책을 강화하며 감염병 발병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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