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총 6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60명에서 5명이 더 목숨을 잃은 것이다.
11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오후 경북 경산시 거주 73세 남성이 사망했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후 1시 30분 숨을 거뒀다.
이 남성은 지난 2월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경산시 소재 포항의료원에 입원한 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전원됐다. 이후 다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다가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고인은 기저질환으로 당뇨, 고혈압, 협심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 입소했다가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으로 전원돼 치료를 받던 90세 여성도 폐렴 증세로 사망했다. 푸른요양원 두번째 사망자다.
이에 따라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18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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