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 의사국시 실기시험의 단순 수기 문제와 표준화 환자 진료 문제의 점수 배점이 일부 변경된다
. 또한 실시시험은 한 문제당
100점 만점으로 일원화된다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사 국가시험의 실기시험 합격자 결정방법’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문제란 채점항목에 의해 채점되는 독립된 평가과제를 말하며 단순 수기 문제와 표준화 환자 진료문제로 구분된다'를 '문제란 채점 항목에 의해 채점되는 독립된 평가 과제를 말한다'로 통일했다.
도한 문제별 합격선에서 기존 단순 수기 문제의 경우 1문제당 50점, 표준화 환자 진료 문제의 경우 1문제당 100점이 배점되던 방식이 '모든 문제를 1문제당 100점 만점'으로 개정됐다.
아울러 통과 문제 수 기준 합격선 항목에서 '단순 수기 문제인지 표준화 환자 진료 문제인지 여부에 관계없이 각각을 1문제로 본다'는 조항도 삭제됐다.
이번 고시는 오는 2021년 시행되는 의사국시 실기시험부터 적용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기존 시험방법이 실제 진료환경 내 필요한 종합적 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문항의 구성 및 배점이 변경됨에 따라 고시 조문 정비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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