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중 사망자가 5명 늘어 총 81명이 됐다.
1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경상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8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대구·경북에서 발생했으며 고령이었다.
76번째 사망자는 15일 병원에서 숨진 80대 여성이다. 지난 5일 확진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77번째 사망자는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으로, 16일 경북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78번째 사망자는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으로,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16일 운명을 달리했다. 79번째 사망자는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으로, 마찬가지로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치료 중 16일 사망했다.
이날 오후 3시 국립중앙의료원(NMC)에서 치료를 받던 80대 여성도 사망자로 기록됐다.
그는 지난 5일 경산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에 입원했으나, 폐렴이 악화돼 NMC로 옮겨져 집중치료를 받던 중 폐렴·호흡부전 등으로 숨졌다.
81번째 사망자는 코로나19로 경북대병원서 치료를 받던 65세 남성으로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기저질환으로 당뇨와 식도암을 앓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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