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인천 지역에 감염병전문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건강인센티브 시범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맹 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배포,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감염병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맹성규 의원실에 따르면 인천 지역 감염병전문병원은 지난 2016년 질병관리본부 연구용역에서 필요성이 인정됐다. 인천이 해외 체류자의 대규모 입국이 이뤄지는 신종 감염병 대응의 전략적 요충지라는 점에서 추진됐다.
건강인센티브 시범사업은 건강생활 목표를 달성한 국민에게 ‘건강 포인트’를 지급하고, 적립 포인트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 건강보험공단과 긴밀히 협조해 왔다.
또 인천 남동구 신도시인 ‘논현 지역’에 보건지소 개념의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유치해 공공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맹성규 의원은 “논현 지역은 인구 10만이 넘는 인구밀집지역으로 공공의료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는 곳이지만, 5km 이내 보건소와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큰 상황”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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