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분석 솔루션 전문기업 제이엘케이인스펙션(KOSDAQ, 322510)이 23일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납품되는 제품은 AI 기반 폐질환 분석 솔루션 ‘JVIEWER-X’로 매출 규모는 5000만원이다. 대한결핵협회 전국 지부에서 활용될 목적으로 납품했던 제품으로, 이번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사용한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은 소형화, 경량화 기술을 바탕으로 휴대가 가능하면서도 높은 정확도로 실시간 분석을 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폐질환 관련 AI 솔루션은 이미 인도, 라오스 등에서 기술력을 입증 받아 해외에서 먼저 큰 관심을 받던 중 국내서도 활용 범위가 확대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조만간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은 물론 전세계 다양한 국가로 활용이 확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흉부 및 폐 분야 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 대형의료기관에 AI 뇌(腦) 노화 분석 솔루션을 상용화하는 등 사업화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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