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제이미주병원에서 환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이미주병원 환자 10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총 확진자 숫자는 62명으로 늘었다.
62명 중 간병인은 1명이고, 나머지 61명은 모두 환자다. 이곳 병원은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대실병원이 3~7층, 제이미주병원이 8~11층에 위치했다.
이 병원의 종사자는 72명, 환자는 286명 등 총 358명이다. 보건당국은 지난 21일부터 이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39명이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또 음성판정을 받은 25명에 대해 정확한 판정을 위해 재검사할 계획이다. 따라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