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연세의료원은 31일 (주)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와 난치암 표적 항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는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김현석 교수가 동아쏘시오홀딩스 곽현희 前 바이오텍연구소장과 함께 설립한 기업으로, 항암제와 기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하고 있다.
이전되는 기술은 김 교수팀과 연세대 약학대학 한규희 교수팀이 연구·개발한 ‘상피중간엽전이 분자아형 위함의 치료물질’에 대한 결과물이다.
기술 이전 책임자는 김현석 교수이고, 기술 이전에 따른 계약액 규모는 선급기술료 포함 52억원이다.
김현석 교수는 “해당 물질은 물질은 기존 항암제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수 많은 난치암 환자들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 이전 협약식에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박은철 의과학연구처장 겸 의료원 산학협력단장, 김 교수, 곽현희 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 대표이사, 강승완 개발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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