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맞서 싸우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간호조무사들에게 KF94 마스크 5000장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간무협은 지난 3월 10일부터 대구·경북 지역 간호조무사 돕기 마스크 전달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원 비용은 협회의 사회공헌사업기금에서 마련했다.
이번에 간무협이 지원하는 마스크는 대구광역시간호조무사회와 경상북도간호조무사회에 각 2500장씩 전달됐으며, 추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간무협은 마스크 전달 캠페인과 함께 3월 10일 대구·경북 지역 간호조무사 돕기 성금을 모으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사회공헌기금을 포함해 6400만원을 모금했다.
간호조무사 중앙회 차원에서의 지원 외에도 전국 각지의 간호조무사 회원들 또한 대구·경북 지역으로 여유분의 마스크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번 대구‧경북 지역 간호조무사에게 전달된 마스크를 생산한 엠에이유엠플러스, 키닥화장품 임직원들은 간호조무사들이 고글 착용으로 찰과상을 입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미용 마스크팩 800장을 추가로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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