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최근 경기국제2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를 위한 스트레스 자가 관리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했다.
입소자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우울증을 비롯한 각종 정신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의료원은 모든 입소자들에게 스트레스 관리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입소자들은 모바일 폰으로 앱을 다운로드 받아 개인 스트레스를 측정하게 된다.
스트레스 측정 및 분석과 더불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힐링사운드, 호흡명상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각 개인에게 부여된 별도의 ID를 통해 로그인하기 때문에 중앙에서는 각 입소자의 스트레스 정도를 실시간으로 입소부터 퇴소까지 모니터링하며 추적 관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생활치료센터 내 설치된 스마트 진료시스템을 통해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에게 진료를 받게 된다.
고대의료원 한창수 대외협력실장은 “적절한 스트레스 조절과 마음건강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어플리케이션과 모니터링 시스템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