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서울특별시 동부병원(병원장 김석연, 이하 동부병원)이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동부병원은 지역사회의 건강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코로나19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기타 위기 가정 등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세트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원내 사랑나눔후원회를 통해 진행됐으며 취약계층에게 식료품, 마스크, 손소독제, 건강관리수첩 등을 제공했다.
동부병원 사랑나눔후원회는 2004년 발족되어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들을 위해 의료비 및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동부병원 해오름터에서 물품 지원식을 진행했으며, 구호물품은 동대문구 관내 사회복지기관 7곳(동대문구노인복지관, 장안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동문장애인복지관,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동대문구정신건강증진센터,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