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은 최근 국내 DB메탈 동해공장의 ULPC 전기로 공장 내부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 완료로 회사는 발생원부터 배출구까지의 전체적인 물질과 에너지 관계를 명확히 산출, 공기 질 개선과 함께 불필요한 설비의 과잉 투자나 에너지 낭비를 방지할 수 있다.
기존에는 국소 배기 또는 환기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일반적으로 집진기나 송풍기 성능을 키우는 쪽으로 해결 방안을 제시하다 보니 기업에서 투자비가 많이 발생했다.
하지만 성능개선은 효율적이지 못해 기업 입장에서는 쉽게 개선 방향을 결정하지 못했다.
또 기존대비 비용 절감과 효과성에 있어 최종 결과가 매우 만족스럽게 나왔다는 전언이다.
올스웰 관계자는 “최근 완료된 국내 전기로 사례는 중국 철강기업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효율성의 수치화가 가능하고, 계량화된 방식으로 개선결과를 보증할 수 있는 차별화 방식이 고객으로부터 상당한 신뢰와 관심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효율 및 설비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농도가 95% 이상 개선되는 획기적인 결과를 얻게 돼 공장 내부 작업자의 근무환경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아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올스웰 강연수 대표는 “하드웨어 기반의 표준화 장치가 아닌 지식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엔지니어링이 필요한 시대로 진입했다. 한국의 공기기술이 유럽, 중국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어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외 철강분야에서 쌓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화학공정 및 자동차 영역과 더불어 지하철과 실내체육관 등 생활영역으로도 공기기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