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는 백혈병 환우들을 위한 유튜브채널 ‘백혈병환우회TV’를 공식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백혈병환우회TV는 백혈병 환자와 가족에게 투병·간병 정보와 경험, 치료비 지원과 절약 정보, 헌혈과 조혈모세포기증 정보 등 백혈병 치료를 위해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더해 완치 환우들의 생생한 삶과 이야기를 전해 신규 환자들에게 완치에 대한 희망도 전한다.
백혈병환우회TV는 ▲투병 정보를 제공하는 백혈병 길라잡이 ▲완치 환우의 희망 스토리를 전달하는 백혈병 희망스케치 ▲백혈병 관련 전문가와 함께 공부하는 백혈병 전문가와 함께 ▲백혈병환우회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 백혈병환우회 브이로그 4개 코너로 운영된다.
백혈병환우회TV 첫 방송에서는 안기종 대표와 이은영 사무처장이 진행을 맡았다. 백혈병환우회 브이로그 코너 ‘2016년 후지산 원정대 슈가맨’에서는 만성림프구성백혈병 권순철 환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2016년 백혈병환우회 회원 15명이 참여했던 일본 후지산 정상 등반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백혈병 길라잡이 코너에서는 ‘백혈병이 유전?’이라는 제목으로 백혈병 처음 진단받았을 때 환자나 환자 가족이 가장 많이 오해하고 불안해하는 백혈병 유전 여부에 대한 명쾌한 답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백혈병환우회TV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메인 방송을 업로드하고 매주 월요일 오전 6시에 지난주 업로드된 메인 방송을 재편집해 개별 영상(각각 5분~10분 분량)으로 업로드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4월16일 오후 3시 오픈될 두 번째 방송에서는 ‘헌혈증서와 수혈비용’, 그리고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신약’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민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