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일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각계 기부 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재단)은 기업·단체·개인 등의 성금·방역물품 등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김신 SK증권 대표(2000만원), 미래자원개발 환경전문기업 (주)한준FR(2000만원), 의료용 아이브이카테타 생산 중소기업 (주)덕우메디칼(500만원), 나라지킴이고교연합(2500만원), 이화의대 동창회(1882만원) 등이 기부에 참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해당 성금으로 고글·방호복·글러브셋 등 방역물품을 확보, 대구·경북 코로나19 의료현장에 긴급 지원했다.
안혜선 재단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국민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의료진을 돕겠다고 나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부가 감염병과의 전쟁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큰 힘이 되고 있고,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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