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원장 백롱민
)이 병원
1층 로비 갤러리
'SPACE-U'에서 봄맞이 전시회를 개최한다
.
‘바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주최하고 n갤러리(대표 임경희)가 기획하면서 병원 안에 봄기운 가득한 힐링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김은지, 정찬균, 최현희 작가 3인의 작품 25점을 선보이며 4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 일부는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등에 소장돼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 전시회와 아트페어에 초청돼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전시회 주제인 ‘바람’은 봄날에 느껴지는 상쾌한 바람(wind)과 우리들의 바람(wish)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 주는 작품들은 병원을 방문한 환자와 고객들에게 싱그러운 봄바람과 향기를 느끼게 하면서 동시에 마음의 안정과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치 숲과 자연이 살포시 감싸 안은 것만 같은 편안한 느낌을 주면서 동화 속 이야기처럼 펼쳐진 그림들은 우리들의 삶에 휴식과 여유를 되찾게 하고 있다.
특히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유년의 추억, 희망으로 꿈꾸는 내일, 우리 주변의 따뜻한 감성들은 그림을 보는 모든 이에게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기회까지 마련해줄 것으로 보인다.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걱정이 많은 시기이지만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새 봄맞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 작품 관람을 통해 잠시 잊고 지냈던 감성과 여유를 되찾아 스트레스는 해소하고 몸과 마음은 치유되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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