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단국대학교병원
(병원장 김재일
)이 최근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병동
’을 추가로 확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간병인이나 가족 대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한 팀이 돼 환자를 돌보는 서비스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2016년 30병상 규모로 해당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이후 꾸준히 병상을 늘려왔다. 이번에 66병상을 추가로 확대함으로써 총 160병상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추가로 개소한 병동은 환자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간호사실 외 별도의 서브 간호스테이션을 설치해 안전한 밀착 간병시스템을 갖췄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보호자 면회공간 등의 시설을 정비하고, 높낮이가 조절되는 전동침대, 낙상 에어매트 등을 구비하여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
또 병동 중앙 천장에는 환자의 호흡, 심박수, 산소포화도를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개별 모니터와 환자 호출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콜벨 모니터도 함께 설치했다.
해당 병동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외래진료절차를 거쳐 담당의사의 소견이 있어야 입원 가능하다.
김재일 병원장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간병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함으로써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외과 병동은 입원부터 퇴원까지 전문의가 진료를 책임지는 입원전담전문의 병동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입원환자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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