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원주의과대학은 지난 7일 의대 학장실에서 인공지능(AI) 산업 플랫폼 구축을 위해 티쓰리큐(T3Q)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이강현 학장과 티쓰리큐 장지연 이사, 응급의학과 육현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주의과대학은 업무협약으로 AI 기능이 탑재된 의료용 영상기기 개발 및 핵심기술을 국산화하고, 국내 의료영상기기의 인공지능 판독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결핵, 골절, 퇴행성 관절염, 뇌질환, 근골격계 질환 등 대상 질환별, 의료영상 기기별 특성에 최적화된 AI 모델 개발이 T3Q의 AI 플랫폼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 학장은 “의료분야와 AI 서비스 분야 융합은 미래 정밀의학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한 수단”이라며 “앞으로 AI와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3Q는 빅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 플랫폼을 기반으로 치아 교정에 사용되는 두부 X-ray로 두부의 계측점을 자동 생성해 치과의사가 교정계획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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