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피부과 배정민 교수가 ‘의학 보건학 연구자를 위한 다변수 분석’(출판사:한나래출판사) 번역본을 출간했다.
‘의학 보건학 연구자를 위한 다변수 분석’은 미첼 카츠 교수 저서로, 배정민 교수와 이솔암 전문의(피부과)가 공동 번역을 맡았다.
다변수 분석은 하나의 사건이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의 상대적인 기여도를 결정하는 통계적 도구로, 다양한 요인이 연구 결과에 영향을 주는 임상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된다.
이 책은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연구자들이 실제로 분석을 수행하며 마주하게 되는 여러 고민들에 대해 하나씩 답하는 형식으로 쓰여졌다.
다변수 모형의 종류, 교란변수와 억제변수, 상호작용, 다중공선성, 서료 연관된 관측값, 모형의 기본 가정 등 연구자가 꼭 알아야 할 통계적 개념들에 대해 풍부한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배정민 교수는 “이 책은 통계를 전공하지 않은 연구자들이 다변수 모형을 제대로 구축하고 그 결과를 바르게 해석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의학 보건학 연구자 및 의대생, 전공의, 임상의들에게 실제적인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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