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 제10대 김선민 원장이 22일 취임식을 갖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건강보험 평가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22일 원주시 심사평가원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신임원장은 “외부적으로 우리 업무의 근간인 심사와 평가업무에 대한 효율성에 대한 의문과 내부적으로 조직원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내외부 소통방식의 변화가 절실해졌다”며 “코로나 이후의 뉴노멀에 적응하는 과제는 심사평가원도 예외가 아니지만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올해는 심사평가원이라는 이름으로 일한지 20년이 되는해”라며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심평원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고 밝혔다.
취임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며 최소한의 직원만 참석한 채 진행했으며, 대부분의 직원은 사내방송으로 취임식을 시청했다.
신임 김선민 원장은 서울대 의대(예방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의 의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 후 1998년부터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연구담당관,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의료의 질과 성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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