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장기간 폐쇄 조치됐던 의정부성모병원이 4월27일 부분개원을 앞둔 가운데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이 격려금을 전달. 병원은 "염수정 추기경이 직접 찾아가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법인사무처 보건정책실장인 이경상 신부를 통해 병원과 교직원을 응원하기 위한 격려금을 보냈다"고 26일 공개.
염수정 추기경은 격려금과 함께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 여러분 모두 이번 같은 어려운 난관을 훌륭하게 극복해서 자랑스럽다”며 “주변 염려와 우려가 많았지만 항상 힘을 내자”는 응원 메시지를 전달.
이와 함께 의정부성모병원은 박태철 병원장을 비롯해 부원장 등 보직자들이 4월 급여 중 일부를 반납, 직원들의 4월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하는데 힘을 보탰다는 후문.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했던 직원들의 노력을 보상하기 위한 조치 일환. 병원 관계자는 “병원의 확장 운영을 앞두고 다시 힘차게 도약할 교직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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