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이형, 이우인 교수팀이 ‘다종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신속 진단시스템 개발 연구’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서태석 교수가 함께 산학협력 형태로 진행된다. 연구팀은 앞으로 약 2년 간 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 주제는 ‘다종 신속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현장 진단을 위한 랩온어칩 기반 유전자 진단시스템 개발’이다.
두 교수는 바이러스 진단 시 시행되는 △회전식 샘플 전처리 과정과 △회전식 RT-LAMP △실시간 형광 검출 기법을 마이크로 칩 위에 통합, 구현해서 초소형‧통합형 회전식 유전자 분석 시스템을 연구 및 개발할 계획이다.
김이형 교수는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진단법이 개발되면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호흡기바이러스 감염 치료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