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병원장 김봉옥
)과 창원병원
(병원장 안면환
)이 코로나
19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에서 해제됐다
.
지난 2월 25일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대구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병상 200개를 확보하고, 2월 28일부터 4월 28일까지 확진환자 358명을 치료했다.
나흘 늦게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창원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시설공사를 통해 148병상을 확보,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136명과 경남지역 확진자 3명의 치료를 시행했다.
이들 병원에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파견됐던 의료진과 직원들 모두 감염자 없이 무사히 업무를 수행했다.
대구병원 김봉옥 병원장은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 덕분에 환자들을 완치 퇴원시켰으며 의료진 감염없이 성공적으로 감염병전담병원을 운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끝난 게 아닌 만큼 전담병원 해제 이후에도 한층 강화된 감염병 대응 체계를 마련해 상황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창원병원 안면환 병원장은 “관심과 격려 덕분에 감염병전담병원 역할에 충실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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