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4명 늘었다
. 무엇보다 국내 코로나 첫 환자 발생 이후
3개월 만에 지역사회 감염이 전무했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 증가한 1만76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이후 열흘 넘게 10명 내외를 오가며 확연한 진정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이 추세라면 오는 5일 이후 생활방역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30일 신규 확진자 4명 모두 공항 검역에서 확인된 해외유입 사례로, 지역사회 감염은 ‘0명’을 기록했다. 검역에서는 이날까지 총 446명이 확진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그대로 유지됐다. 대구 6852명, 경북 1365명, 경기 676명, 서울 633명, 충남 143명, 부산 137명, 경남 117명 등이다.
이어 인천 93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8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951명(27.42%)으로 가장 많고 50대 1956명(18.18%), 40대 1426명(13.25%), 60대 1348명(12.53%) 순이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명 늘어 총 247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2.27%지만 60대에선 2.60%, 70대 10.30%, 80세 이상 23.92% 등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진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37명이 늘어 총 9059명(완치율 82.4%)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1459명으로 134명이 줄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1만9881명이다. 이 중 60만48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863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