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최근 강원도 동해시 한라망상공원 내 6.6ha(약 2만평) 부지에 울창한 건강보험 숲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고 3일 밝혔다.
동해시는 지난해 4월 강원도 전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한 곳이다. 건보공단은 임직원들이 모은 사회공헌기금으로 2~3년생 해송 2만그루를 심었다.
당초 임직원들이 함께 나무를 심고 이를 기념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최소한의 인원이 모이게 됐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국민들과 전국에서 모인 소방관 등 많은 분들의 헌신으로 피해가 커지지 않았지만 완전한 복구까지 아직 가야할 길이 많다”면서 “건보공단도 오늘 산림 복원을 시작으로 강원도민 곁에서 과정에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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