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서울특별시병원회 신임 수장에 고도일 부회장
(고도일병원 원장
)이 선출됐다
.
서울시병원회는 최근 정기이사회를 열어 임기 도중 사의를 표명한 김갑식 회장 후임으로 고도일 現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고도일 신임 회장은 김갑식 회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3월말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후 이사회에서 연임 여부가 결정된다.
서울시병원회 정관에는 회장 공석시 잔여임기가 1년 미만일 경우 부회장단 중에서 회장을 선출하도록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병원회는 그동안 회원병원 발전 및 회세 신장에 많은 기여를 해온 고도일 병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키로 하고 6월 중순 예정인 정기총회에서 추인을 받기로 했다.
고도일 회장은 “주어진 잔여임기 동안이라도 병원회의 활성화와 이를 통한 회원병원의 권익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도일 신임 회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한 신경외과 전문의로 척추전문병원인 고도일병원 원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서울시병원회 부회장, 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 학술위원장, 대한병원협회 홍보위원장, 서울특별시의사회 서초구의사회 회장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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