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는 ‘오늘도 힘내줘서 고맙습니다’를 주제로 한 암환자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암 치료과정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암 환자들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제안하고 기획했다.
암 치료가 끝난 환자들에게 허그로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 의료진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치료 의지와 용기를 환자들에게 북돋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료진이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긴 환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엽서를 작성해 붙이는 ‘우리 함께 걷는 길’이라는 희망의 벽도 만들 계획이다.
분당차병원 전홍재 암센터장은 "의료진의 진심 어린 행동에 위로 받는 환자들을 보며 본격적으로 심리적 고통에 공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의 간격을 좁히고, 환자가 의료진을 더욱 친밀하고 가까이 느끼면서 어떤 경우라도 치료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