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글로벌 의료기기 및 의약품,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비브라운 코리아(B. Braun Korea)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700만원 상당의 자사 의료기기와 특별성금 2000만원을 지난 4월 29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비브라운코리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의료자원 확보가 필요한 현 국내 상황을 고려해 음압병동 및 중환자실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 시 필요한 비브라운 스마트 시린지 펌프 10대와 쓰리웨이 스탑콕 2만개를 지원한다.
또한 특별성금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 의료진과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기부된다.
이번에 전달되는 비브라운의 퍼퓨저 스페이스(Perfusor® Space)와 퍼퓨저 컴팩트 플러스(Perfusor® Compact Plus)는 약물 투여량을 정밀하고 정확하게 계산해서 환자에게 주입할 수 있는 스마트 시린지 펌프로 음압병동과 중환자실 등 의료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쓰리웨이 스탑콕 (Discofix® C) 역시 약물 주입 시 사용되는 연결 밸브로 안전한 주입 치료를 위한 필수 의료용 제품에 해당한다. 해당 의료기기는 사랑의 열매를 통해 대한의사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의료기기와 별도로 전달된 후원금은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 관계자들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과 방역 등에 사용된다.
비브라운 코리아 채창형 대표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끝까지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과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치료를 위해 필요한 의료기기와 더불어 임직원들 마음을 함께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비브라운 코리아는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의료기기 선두업체로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더불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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