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고려대학교 의학도서관
(관장 유임주
)이 최근 한국의학도서관협회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 상훈인
‘2020년 의학도서관상
(단체상
)’을 수상했다
.
1938년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 도서실로 문을 연 고려대학교 의학도서관은 당시 열악한 의학교육 환경 속에서도 주요 3개 의대 도서관과 1968년 한국의학도서관협회 창립을 주도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의학도서관 중 최초로 ‘상호대차(원문복사)서비스’를 도입, 의학자료 활용에 혁신적 변화를 일궈내고 이를 전산화시켜 현재 ‘의학전자도서관시스템’으로 만들어 냈다.
나아가 학술·연구지원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맞춤 서비스 등 높은 수준의 진료, 교육, 연구를 위한 최적의 의학정보서비스를 제공했다.
2019년 리모델링을 통해 창의적 학습 및 소통 공간, 능동적 참여와 혁신적 의학교육 공간,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한 하드웨어를 재정비하고 새롭게 개관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임주 의학도서관장(해부학교실)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의학교육과 의과학연구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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