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이해하기 어려운 각종 의학지식을 만화로 쉽게 풀어낸 책이 발간됐다.
11일 삼성서울병원은 유진수 이식외과 임상조교수
[사진]가 직접 그린 ‘만화로 배우는 닥터단감의 의학 이야기’ 1∙2권이 발간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건강, 질병, 의료 등에 대해 유익하고 재미있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의학만화로 구성됐다.
잘못된 의학정보와 이해하기 힘든 의학용어를 만화로 쉽게 설명해 의사와 환자, 독자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담아냈다. 저자인 유 교수가 전공의 시절부터 틈틈이 그렸다.
1권은 ▲소화기 ▲비뇨 ▲심장 및 폐질환 편이 담겼다. 2권에선 알레르기 및 ▲아토피 ▲감염 ▲해외질병 ▲어지럼증 ▲호르몬대사 질환에 대해 다뤘다.
목차에는 전신 그림을 이용하여 증상, 주제별 질환과 같이 페이지 수가 표기 되어 백과사전처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각 챕터 마지막에는 ‘닥터단감의 이야기 코너’를 통해 각 증상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담겼다.
유진수 교수는 “환자와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책인 만큼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의 질, 닥터단감을 통해 아직 많지는 않지만 도움을 받을 독자들을 위해 열심히 그리고 차가운 의료이야기를 따뜻하고 담백하게 전달 수 있기를 바란다” 며 “만화로 그려진 만큼 어른 뿐만 아니라 어린이 독자들도 건강과 질병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만화 그리는 의사들’의 원년 작가인 유 교수는 2017년부터 매주 월요일 동아일보 건강면 ‘만화 그리는 의사들’ 코너에 네 컷 만화를 연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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