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이태원 클럽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26명이고, 이중 지역발생은 22명이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 962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명 발생했고, 이중 지역발생 22건·해외유입 4건 등이라고 밝혔다. 이태원 클럽發 감염으로 인한 지역발생이 잦아들지 않는 모양새다.
오히려 이태원 클럽 외에도 홍대 등 지역에서의 감염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지역발생으로 인한 감염자는 계속 나타날 전망이다. 단 중대본의 이날 발표에는 시차 등 이유로 홍대를 지역감염은 포함되지 않았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신규 확진자 현황은 서울(12명)·부산(3명)·대구(3명)·인천(2명)·경기(2명)·울산(1명)·검역(1명) 등이었고, 광주·대전·세종·강원·충북·충남·전남·경북·제주 등에서는 확진자가 없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이태원發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공개되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59명이 됐다. 격리 해제자는 25명 늘어 총 9695(88.4%)명이 됐다. 치료중인 확진자는 전날과 동일한 1008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9만5920명이다. 이 중 66만537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9579명은 검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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